박승원 시장 "광역버스 신설로 시민들의 직주근접성이 강화될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중에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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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한 것으로, 광명시는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안한 결과다. 대광위는 26일 이를 신규 노선으로 선정했다.
기존의 광역버스 8507번은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고 있으나, 광명동의 재개발·재건축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승 없이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노선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있었다.
신설되는 노선은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논현역으로 직행하는 좌석 노선이며, 10대의 차량이 약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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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24년 11월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 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는 대광위와 협력하여 2026년 운행을 목표로 운송사업자 선정과 차량 확보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역버스 신설로 시민들의 직주근접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