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경남 양산의 시민단체인 양산환경연합은 27일 DL건설과 양산시 동면 사송 일대에 건립 중인 LH아파트 7공구 공사현장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에 따른 환경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양산환경연합 이복식 대표와 회원들, DL건설 관계자, 사송지역 시공사 등 15명이 참석해 이날 활동은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공사현장 주변 사송신도시 도로변에 투기된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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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환경연합의 양산시 동면 사송 일대에 건립 중인 LH아파트 공사현장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환경정화활동 후 가진 기념사진 모습.[사진=양산환경연합] 2025.11.27 |
환경정화활동은 쌀쌀해진 겨울날씨를 맞아 사송신도시 도로변에 투기된 각종 쓰레기들이 바람이 불면 휘날려 운전자 불편은 물론 주민보행자들에게 불쾌감을 제공하는 것에 따른 조치이다.
정화활동을 통해 담배꽁초부터 페트병, 종이 및 비닐쓰레기, 캔 깡통, 폐기물, 다양한 투기 쓰레기 등 2t 규모 자루 2개 분량을 수거했다.
양산 사송에 LH아파트를 건립 중인 DL건설 박정민 소장은 "매월 직원들과 공사현장 주변의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사송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주변 정화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산환경연합도 사송신도시을 비롯해 양산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하천 정화활동, 도로변 쓰레기 정화활동, 위험물 제거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복식 양산환경연합 대표는 "내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관광객들 방문시 깨끗한 거리의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하천과 도로변에 투기된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들의 수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의식도 바껴야 되는 만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의 보존을 위해 무단투기의 절대금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am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