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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마인츠,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영입 관심... "스카우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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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관전 예정
튀르키예의 베식타시 관계자도 1월 영입 위해 체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이번 겨울 유럽 무대에서 한층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르비아 현지 언론 '막스벳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설영우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체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설영우. [사진 = 즈베즈다]

마인츠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선수들과 깊은 인연을 맺으며 '친한파 구단'으로 불릴 만큼 꾸준히 K리거들을 유럽 무대에 안착시켜 왔다. 현재 이재성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설영우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설영우는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유럽 클럽들의 스카우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왔다. 매체는 "설영우는 올해 초 잉글랜드행 가능성이 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관계자들이 직접 베오그라드를 방문해 그를 지켜봤으며,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역시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설영우는 중동행보다 '유럽 내 새로운 도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막스벳스포츠'는 "릴과의 경기에서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 관계자들이 직접 설영우를 체크했다"라며 "베식타시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우측 풀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는 마인츠 측 인사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설영우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설영우가 지난 8월 13일 레흐 포즈난과 UCL 예선 3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2025.08.13 zangpabo@newspim.com

설영우는 지난해 여름 울산 HD를 떠나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에 합류했다. 적응 기간을 최소화하며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고, 공식전 43경기 6골 8도움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국내 K리그에서 주로 수비적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던 그가 세르비아 무대에서는 공격 포인트까지 폭발시키며 팀의 리그 우승과 세르비아컵 우승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경기 모두 출전해 3도움을 올리며 강팀들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 활약을 기반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셰필드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500만 유로(약 85억원) 규모의 바이아웃 지급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상이 막판에 틀어지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설영우는 결국 즈베즈다에 남아 올 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인츠가 새롭게 가세하며 겨울 이적시장의 흐름이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인츠는 과거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홍현석 그리고 현재 이재성까지 여러 한국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활약한 팀이다. 한국 선수들의 장점을 잘 이해하는 구조와 안정적인 리그 경험이 설영우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세르비아 내 축구 전문 매체인 'CZV 매거진'은 즈베즈다가 이미 설영우의 이적료 기준을 잡아 둔 것으로 추정했다며 "약 300만~400만 유로(약 51억~68억원) 수준의 제안이라면 구단이 협상 테이블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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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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