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재성이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마인츠는 4연패 늪에 빠졌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2로 역전패했다. 왼쪽 날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약 87분간 뒤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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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2로 역전패한 마인츠. [사진=마인츠 SNS] |
이재성은 전반 1분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5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아쉽게 골문 옆을 스쳤다.
마인츠는 전반 41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나딤 아미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슈투트가르트의 크리스 퓌리히가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을 꽂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 34분 마인츠 수비진의 순간 방심으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슈투트가르트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의 골킥이 마인츠 수비 라인을 넘겼고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데니츠 운다프가 공을 잡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1승 1무 6패(승점 4)로 리그 18개 팀 중 16위로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