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 청북택지지구, 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가 약 6㎞ 단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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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
이날 개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통구간은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옥길리까지 일부 구간(2.1㎞)이며 오는 12월 1일에는 전 구간(6.27㎞)이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현곡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방도로, 총사업비 1,685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 도로 전체가 완공되며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 물류 거점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청북지구, 고덕신도시를 잇는 핵심 보조간선도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 개통은 평택항과 산업단지,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 구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기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로망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청북지구~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가 24㎞에서 18㎞로 줄어 물류 효율성과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