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5억6000만 원 투입, 성장 기회 보장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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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1.25 |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대도시와 중소도시 78곳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조직관리, 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김해시는 위기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현장 중심 사례관리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년간 약 1000명에 이르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아동권리교육'과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사업도 추진해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행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현재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총 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아동의 발달 지원과 공평한 성장 기회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