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24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BABA)가 최근 리뉴얼해 내놓은 큐원(Qwen) 앱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오픈AI(OpenAI) ChatGPT의 글로벌 출시 이후 인공지능(AI) 앱 사용 확산이 얼마나 빠르고 폭넓게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큐원 출시는 스마트폰 iOS와 안드로이드에 기존 앱을 통합·개편하며 단일 브랜드로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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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
알리바바는 24일 위챗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운로드 수를 공개했고, 이에 힘입어 홍콩 증시에서 5% 넘는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큐원 앱을 활용한 소비자 사업 경쟁력이 알리바바의 기업가치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오픈AI와의 비교 속에 투자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큐원 앱은 초기 1천만 다운로드 돌파로 AI앱 유행의 최전방에 섰으며, 글로벌 대형 소셜 미디어 스레드의 사례를 제외하면 중국 내에서 이처럼 빠른 이용자 확산은 흔치 않은 현상이다.
특히 중국은 현재 챗GPT가 제한된 상황으로, 큐원은 현지 시장에서 드문 대체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큐원에 에이전트형 AI 기능을 추가해 자사 이커머스(타오바오 등)와 연계한 온라인 쇼핑, 업무 생산성·생활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에디 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생활·생산성 서비스, 디지털 지도, 음식 배달, 여행·교육·건강 등 모든 핵심 플랫폼을 큐원에 통합하는 것이 전략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큐원 열풍은 중국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Ant Group Co.)의 다중모달 AI 어시스턴트 'LingGuang(링광)'도 4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는 등, 빅테크 주도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리바바는 이번 전략 전환을 통해 'AI 퍼스트' 기업으로 재도약을 꾀하고, 25일 실적 발표에서 관련 성과와 미래 전략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