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시 25분 기준 '코드 그린' 발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라남도 신안 해상 여객선 좌초 사고로 발령했던 광주전라권역 재난의료대응 주의 단계(코드 옐로)를 해제했다. 탑승한 승객 전원은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다.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드 옐로에서 전원 승객이 구조되고 병원 이송이 완료돼 오전 1시 25분부로 코드 그린으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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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승객들이 육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11.19 photo@newspim.com |
복지부는 지난 19일 저녁 목포-제주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에 대응해 광주전라권역에 코드 옐로를 발령했다. 목포소방서에 임시 의료소를 설치하고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고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
재난 상황에 의료 대응 단계는 1단계 관심(코드 블루), 2단계 주의(코드 옐로), 3단계 경계(코드 오렌지), 4단계 심각(코드 레드)으로 나뉜다. 코드 그린은 가장 아래 단계로 해제를 의미한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