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19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경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려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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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11.19 ej7648@newspim.com |
총톤수 2만6546t 규모의 이 선박에는 선원 29명과 여객 246명을 합해 총 267명이 탑승했고 차량 118대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은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고 해역에 기상, 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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