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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국어·수학 어려웠다"·"유럽 여행 가고 싶다" 시험 마무리한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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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6학년도 수능 마무리...대체로 어려웠다는 평 많아
"작년보다 어려웠다" 재수생 반응도

[서울=뉴스핌] 박우진 조준경 고다연 기자 =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대체로 홀가분한 마음을 보이면서 수험장을 나섰다. 

하지만 예년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했다는 평가와 달리 수험생들은 대체로 수학이 어려웠다고 답해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치러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 앞에서는 4교시 시험이 끝나는 오후 4시 37분 이전부터 수험생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수험생 아들을 기다리기 위해 학교를 찾은 40대 학부모 조모 씨는 "어제까지는 안떨렸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떨렸다"며 "아들이 들어가면서 '잘하고 올게'라며 웃어서 찡했다"고 말했다.

형을 마중하러 온 동생 신모(11) 군은 "형이 재수만 안했으면 좋겠다"며 "형과 자전거를 같이 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인 오모 씨는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씨는 "아들에게 그동안 공부하라고 압박을 주고 잘 못해준 것 같아 후회가 된다"며 "나오면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결과는 묻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25.11.13 choipix16@newspim.com

비슷한 시간 서울 경복고등학교 인근에는 4교시 시험 종료를 앞두고 100여명에 가까운 수험생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여들었다. 교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가족들과 지인들은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며 격려해줬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모(18) 군은 "우선 시험이 끝났으니 좀 즐기려고 한다"며 "일단 수험생 할인 최대한 다 써버리고 무엇을 할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답했다.

반포고에서 수능을 마친 이종현(18) 군은 "처음엔 떨렸는데 막상 시작하니 시간이 너무 빨리갔다"며 "수능 끝났으니 유럽 여행을 가보고 싶다"며 웃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 가족들과 지인들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13 krawjp@newspim.com

아직 수시 결과 발표와 논술, 정시 모집이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수험생도 있었다.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손모(18) 군은 "시험은 끝났지만 수시 발표를 확인하고 논술도 보고 정시 지원도 해야 해서 아직 긴장이 풀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수학이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험생 이모(18) 군은 "미적분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떨려서 더 어려웠던 것 같다"며 "100분의 시간을 버티는데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며 아쉬워했다.

재수생인 20대 김모 씨는 "이번 수능이 저번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며 "오전에 속이 울렁거리고 부담감이 더 심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어가 어려웠다는 수험생들도 있었다. 삼수생인 박모(20) 씨는 "국어가 제일 어려웠다. 비문학에서 과학 지문이 힘들게 했다"며 "작년보다 올해가 더 어렵게 느껴졌는데 멘탈 관리가 잘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응시인원은 지난해(52만2670명)보다 3만1504명 늘어난 총 55만4174명이다. 총 응시자 수 시준으로는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응시자 수 증가는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수능을 보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으로 과학탐구 응시자가 역대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데다 의대 입학 문이 좁아지면서 상위 등급을 둘러싼 과탐 응시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번 수능에 대해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에서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성적 통지표는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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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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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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