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트럼프-월가 민관 동원체제] ⑥동원령의 예비군들, 전략부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국가 안보의 '급소'
항공·조선 비롯 방위 관련
트랜스다임·헤이코 등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후 2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월가 민관 동원체제] ⑤동원령의 예비군들, 반도체·의약품>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략 부품업체들은 경제·국가 안보의 급소와도 같다. 미국 상업용 항공과 조선을 비롯해 방위 산업을 굴러가게 하는 이들이 공급을 멈추면 항공기는 물론 전투기, 미사일 생산이 마비에 빠진다.

관련 회사들은 광물과 다르게 재무 체력이 비교적 튼튼한 편이다. 광물은 비용 열위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중국에 주도권을 내준 지 오래된 한편 전략 부품업체들은 수십년 동안 설계 노하우 등의 축적을 통해 독과점 구도를 굳힌 곳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행정부의 지분 참여 동기는 상존한다. 제조 시설 확대나 핵심 기술 강화, 외국 업체 합작 통제 등을 통해 생산 병목 현상의 완화를 유도하거나 경쟁국으로의 기술 유출 방지책을 강화할 수 있다. 관련 분야에서 언급되는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트랜스다임

트랜스다임(TDG)은 50여개 자회사를 통해 군·민 항공기의 잠금장치, 밸브, 펌프, 점화·전기 시스템 등을 단독 또는 극소수로 공급한다. 시장을 독점 중이거나 1~2개사와 과점하는 품목을 취급 중이라는 얘기다. 미국 국방부와 직접 계약을 매년 수백건 규모로 체결한다.

◆헤이코

헤이코(HEI)는 항공기 순정부품을 대신할 부품을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아 만드는 업체다. 보잉이나 에어버스와 같은 원제조사 의존도 위험을 완화하는 '예비부품 안보 밸브' 역할을 한다.

헤이코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헤이코]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HWM)는 F-35 등 차세대 전투기와 수송기 엔진에 투입되는 터빈 블레이드, 디스크, 케이스, 고온 합금 패스너를 공급하는 업체다. 프랫앤휘트니, GE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 등 군용 엔진 제조사 등이 주요 고객이다.

◆핵셀

핵셀(HXL)은 F-35, V-22(틸트로터기), CH-53K(헬기) 같은 군용기와 보잉 787, 에어버스 A350 같은 민항기에 투입되는 탄소섬유, 허니컴(벌집형 구조재), 프리프레그(수치 함침 섬유)의 핵심 공급원이다. 경량·고강도 구조 소재 분야에서 사실상 '기반 시설급' 위치를 차지한다.

◆우드워드

우드워드(WWD)는 항공기·헬기·미사일 엔진의 연료 분사 장치와 밸브,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엔진이 작동하는 방식'을 좌우하는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듀코먼

듀코먼(DCO)은 미사일, 레이더, 전자전 장비, 군용 회전익·고정익기용 구조체와 전자·케이블 하네스 등 고신뢰(극한의 환경에서도 고장나지 않는) 부품을 제공하는 2차 공급사다.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방공·레이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SPR)는 동체 등 항공기 구조체를 맡는 업체다. 보잉 737과 787 동체, P-8(해상초계기), KC-46(공궁급유기), CH-53K, B-21(스텔스 폭격기) 등에서도 일부 구조를 담당한다. 다만 스피릿은 올해 4분기 중 보잉에 인수될 예정(완료)이다.

◆RBC베어링즈

RBC베어링즈(RBC)는 항공기, 헬기, 미사일, 함정에 투입되는 고정밀 베어링과 모션 컨트롤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올해 VACCO 인수를 통해 잠수함과 우수 발사체용 유체제어 시스템까지 확보해 미국 해군이나 NASA(항공우주국) 등에 직결되는 공급 기반을 확대했다.

에스코테크놀로지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에스코테크놀로지스]

◆에스코테크놀로지스

에스코테크놀로지스(ESE)는 필터, 유체제어, 서명(소음·진동·자기) 관리, 전력 관리 등 잠수함·수상함 등에 필요한 특수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미국 해군에 장비를 고급 중으로 SM&P 인수를 통해 해군 전략자산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앨버니인터내셔널

앨버니인터내셔널(AIN)은 사프란(Safran)과의 합작사(ASC)를 통해 CFM LEAP 엔진의 복합재 팬블레이드·팬케이스를 공급한다. GE9X 엔진에서는 팬케이스를 생산한다. LEAP 엔진은 보잉 737맥스와 에어버스 A320네오에, GE9X는 차세대 대형기 엔진에 탑재된다.

◆커티스-라이트

커티스-라이트(CW)는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과 항공모함에 투입되는 주냉각재 펌프, 원자로 계통 밸브, 계측·제어(I&C) 장비를 공급한다. 핵추진 함정의 동력을 생성하는 원자로를 안전하게 작동시키는 보조 장치를 만든다. 미국 핵추진 전력의 필수 공급자다.

◆BWX테크놀로지스

BWX테크놀로지스(BWXT)는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과 항공모함의 원자로 용기와 핵연료를 만드는 업체다. 커티스-라이트가 원자로를 작동·제어하는 펌프와 밸브를 만든다면 BWX는 원자로 본체와 연료를 제작한다. 미국 핵추진 전력의 심장부 역할을 하는 셈이다.

▶⑦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