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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여객터미널 2026년 착공…면세점 도입으로 '관광 허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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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 규모 스마트·친환경 여객터미널 조성
가두봉 형상화한 전망공간 기획
체크인 카운터 등에는 스마트 기술 반영
면세점 도입 통한 관광 효과 극대화도 고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첫 해상공항으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이 내년 초 여객터미널 공사에 돌입한다. 지역 상생과 편리성, 스마트·친환경 개념을 담아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류종석 한국공항공사 신공항추진단 부장이 6일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울릉공항 여객터미널 건설사업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영희 기자]

1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년 초 울릉공항 여객터미널이 착공에 들어간다. 현재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지를 인계받을 채비를 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랜드마크 공항 ▲여객에게 편리한 공항 ▲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을 목표로 개발된다. 디자인 컨셉은 울릉도의 지형과 거친 해안선을 닮은 '웰컴하우스'다.

여객터미널 면적은 약 3700㎡다. 동선 편의를 위해 계류장과 주차장 중심에 배치된다. 주차장은 약 181대 규모로 여객터미널 전면에 위치할 예정이다. 1층에는 체크인 카운터 6대와 보안검색대 2대가 설치된다. 셀프체크인과 바이오 신분검사대 등 탑승수속 자동화시스템과 공항 통합 감시실 운영 등을 통해 스마트 공항을 구현한다.

2층과 3층은 가두봉 전망대를 포함한 전망공간으로 구성된다. 전망타워는 울릉공항 건설로 인해 절취되는 가두봉을 형상화한다. 내부 마감재도 가두봉을 기억할 수 있는 석재 패널 벽체로 계획했다.

울릉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자료=한국공항공사]

터미널 내 유아휴게실, 교통약자용 체크인 시설, 상업시설 등 편의공간도 마련된다. 대합실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최근 필요성이 제기됐던 면세점 또한 이곳에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포항 북구)은 지난달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울릉공항 면세점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울릉공항 개항으로 2024년 38만명 수준인 관광객이 2050년까지 109만명으로 세 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객 수요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항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정 면세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면세점이 들어서면 관광객이 최대 20% 늘고, 1인당 평균 소비액도 18만원에서 28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방세수 예상 증가 폭은 연 10억원이다.

현재 울릉공항 내 지정면세점 설치 근거가 될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정 면세점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공항은 울릉군 사동항 일대에 43만455㎡ 규모로 건설되는 공항으로 DL이앤씨가 시공 중이다. 2020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약 70%다. 주요 공항 시설이 들어설 매립지와 활주로 공사 등을 마친 뒤 2027년 말 개항 예정이다. 여객터미널 사업시행자는 공항공사다.

개항 시 서울에서 울릉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울릉도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첫 걸음을 내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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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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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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