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교육과정 및 실습 점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1월 한 달간 지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중심 직업교육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은 마이스터고 4곳, 특성화고 32곳, 고등기술학교 1곳, 산업학교 1곳 등 총 38개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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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이 11월 한 달간 지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주요 점검 분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현장실습 관리, 기자재 운영, 실습실 안전보건관리 등이다.
상업계열 16개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별 현장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한다.
직업계고 관리자, 담당교사,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실험·실습 기자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자율운영 역량을 높이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험·실습 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또 학생 안전과 권익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을 확립하고,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