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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같은 강안경계, 국민의 생명 구한 파주 임진강 대대

기사입력 : 2025년11월06일 16:28

최종수정 : 2025년11월06일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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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신선호 기자=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임진강대대는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경, 경계작전 임무수행 중 임진강 어로 구역에서 조업하던 민간어선 1척이 전복된 상황을 식별하고, 즉각적인 조치로 물에 빠진 어민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최초 식별한 영상감시병(일병 김태헌)은 즉시 상황을 보고했고, 임진강대대 작전과장(박민환 소령)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RIB(Rigid Inflatable Boat, 고속단정) 출동을 지시했다.

육군 9사단, 임진강대대 RIB가 강상수색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 2025.11.06 sinnews7@newspim.com

또한 해당 상황을 접수한 9사단은 접수 직후 긴급조치반을 즉각 소집해 상황을 공유하고 적시적인 판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RIB운용반장(김민호 상사)의 지휘하에 즉시 출동한 RIB반이 강상구조작전을 시행해 전복된 어선에 올라가 있던 어민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어민들은 대대 소초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대대 응급구조부사관(황인송 상사)은 앰뷸런스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해 간이 문진과 어민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어민 1명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119구조대를 호출했으며 119구조대 도착 전까지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정시켜 119구조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육군9사단 임진강 대대 RIB반이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육군 제9사단 ] 2025.11.06 sinnews7@newspim.com

인근 병원에 후송된 어민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성과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단의 탁월한 상황조치 능력과 'Always Ready!' 정신으로 완벽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백마부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

RIB운용반장 김민호 상사는 "평소 지속적으로 주 3회 이상 강상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하면서 대원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실전적 훈련의 성과가 실제상황에서 발휘된다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진강대대장 서성경 중령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군의 최우선 임무라는 것을 잊지않고, 철통같은 강안경계를 위한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9사단은 육군 유일의 강안접적 부대로써 경계태세를 완비하고, 초동조치 부대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현장에서 작전종결이 가능한 대응태세를 완비할 예정이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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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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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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