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서 업권 1위
14일부터 5000만원 이상 IPR 보유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6일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 1985억원에 달해, 은행권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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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6일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 1985억원에 달해, 은행권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2025.11.06 dedanhi@newspim.com |
신한은행은 고객 생애주기를 반영한 연금관리 모델에 따라, DB(확정급여형) 고객의 DC(확정기여형) 전환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운용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 결과, 신한은행은 DB·DC·IRP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5년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에서 업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퇴직연금 ETF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증가했으며, 이는 고객들의 투자형 상품 수요 증가에 적절히 대응해 ETF와 TDF 상품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현재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216개의 ETF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업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통합연금포털 기준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B·DC·IRP 모두 시중은행 사이에서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은 고객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제공하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오는 14일부터 적립금 50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000만원 이상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보유한 고객은 퇴직금에 대한 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 관리 체계와 디지털 혁신이 적립금 50조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 전문은행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