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올해 3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이 인식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9.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했다.
![]() |
| HDC현대산업개발 CI |
매출액은 1조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9.5%, 전년 동기 대비 3.3% 축소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서울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비롯한 대형사업장의 매출 인식과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준공 매출 인식 등이 작용하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분양을 앞둔 운정 아이파크 시티와 최근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등 대형 사업장의 사업 추진에 따른 매출 인식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 이어 2026년에도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으로부터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이후 청주 가경 아이파크,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 검증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1만 세대 이상의 꾸준한 공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분양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