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개 업체에 조기 지급 실행...협력사 운영자금 부담 완화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신뢰 강화
"협력사 동반 성장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58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18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명절 성수기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상생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다. 특히 설 명절 대비 지급액과 지원 대상 모두 대폭 확대해 실행하고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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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한 '2025 베스트파트너스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 기념사진 (왼쪽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제공=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체계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이자 대여금 지원, 선급금 지원, 8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협력사 경영 컨설팅, 온라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강릉, 파주, 천안, 서울, 광주 등에서 지역사회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도 전개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금융지원이 지역사회 공헌을 넘어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협력사가 자금 운용 부담이 줄어 임직원들이 더욱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