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산림청이 조성하고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립기억의숲이 보령시 시내버스 노선에 정식 경유지로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산자락 하단부에 위치해 자가용 없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불편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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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기억의숲 전경. [사진=보령시] 2025.10.28 gyun507@newspim.com |
국립기억의숲은 2022년 12월 보령시 성주면에 문을 연 국내 두 번째 국립수목장림으로, 총 29ha 부지 중 약 17ha 규모의 수목장림 구역에 소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등 약 3950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숲 속에서 친환경 장례 방식인 '수목장'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에 조성된 장점이 있는 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유가족과 시민 방문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그러한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된 시내버스 노선은 보령 시내 주요 지역(대천, 웅천 일대 등)을 경유해 국립기억의숲에 정차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상 운행된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보령시 시내버스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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