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저희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인 것 같아요. 박진영 PD님이 저희 장점으로 열정을 꼽아주셨던 만큼, 매 무대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5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다국적 보이그룹 넥스지가 세 번째 미니앨범 '비트복서(Beat-Boxer)'로 컴백한다. 데뷔한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이번 신보에 멤버 7인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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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JYP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 yooksa@newspim.com |
"너무 떨리고 긴장이 되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최근 유튜브 '출장 십오야'에 출연해서 신곡 '비트복서'를 짧게 보여드렸는데, 공개 후에 팬들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웃음). 많이 칭찬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이번 활동이 기대가 돼요."(토모야)
"지난 앨범 발매 후 6개월 만에 컴백인데 그 사이에 팀워크가 좋아졌다는 걸 느꼈어요. 녹음을 하거나 무대를 할 때 서로의 눈빛만 봐도 이제 알겠더라고요. 하하. 데뷔 전인, 데뷔 초에는 미흡했던 부분이 많이 보완이 된 것 같아서 조금은 성장했다고 느껴져요."(유키)
앨범 동명 타이틀곡 '비트복서'는 '비트'와 '복서'의 두 단어를 합성해 넥스지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짜릿함을 선사하고 무대 위 비트를 박살내겠다는 자신감을 담아냈다. 특히 신곡 안무 창작에는 토모야와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했다.
"이번 컴백에는 지난 활동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미니 3집 '비트복서'는 퍼포먼스에 힘을 준 앨범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곡의 안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췄을 때 정말 온 몸의 힘이 빠질 정도거든요. 그정도로 강렬하고 모든 걸 쏟아 부었어요."(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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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JYP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 yooksa@newspim.com |
"타이틀곡을 저희 멤버와 다 같이 들었는데 마치 댄스배틀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희의 무대가 상상이 됐던 노래였어요. 지금까지 한 곡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저희의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휴이)
"안무 창작에 참여를 했는데, 후렴구 안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댄스배틀'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제가 브레이킹 댄스를 주로 춰 왔거든요. 예전에는 한 가지 기술만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매 무대마다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활동 때마다 다른 비보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유우)
"'비트복서'를 처음 들었을 때 무대가 상상이 됐어요. 라이브를 하면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데, 생각만으로도 너무 멋있더라고요. 하하. 음악방송과 시상식에서 이번 곡을 선보이면 정말 멋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도 듣는 음악뿐 아니라 보는 음악으로도 충족을 시킬 수 있는, 한 번 더 보고 싶은 음악이 될 거라고 자신해요."(토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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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JYP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 yooksa@newspim.com |
넥스지는 이번 앨범에 높은 참여도를 자랑한다. 토모야, 유우, 하루는 타이틀곡 '비트 복서'와 선공개곡 '아임 힘(I'm Him)' 안무 제작에 참여했고, 5번 트랙 '넥스트 투 미(Next To Me)'는 멤버 전원 작사에 토모야와 하루는 작곡에도 참여했고, 토모야는 편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넥스트 투 유'는 팬송인데, 저희가 팬들에게 전하는 사랑을 담았어요. 일곱 멤버가 각자 가사를 써서 가장 좋은 부분을 모아서 하나로 완성 시켰죠. 그래서 각 멤버들의 매력이 담겨 있기도 해요."(토모야)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넥스지는 지난 25, 2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원 비트(ONE BEA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공연에 앞서 만난 넥스지는 부푼 기대감을 밝히며 꿈의 공연장으로 돔구장을 꼽았다. 그리고 새 앨범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100점"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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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JYP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 yooksa@newspim.com |
"저는 퍼포먼스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 좋아요(웃음). 서고 싶은 무대는 돔 구장인데, 스타디움에서도 해본 적이 없어서 큰 무대에 서고 싶어요."(휴이)
"돔구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이 최근에 생겼어요. 트와이스, 데이식스 선배의 공연을 보러 갔는데 돔구장에서 360도 무대로 공연을 하는데 보는 내내 집중이 되더라고요. 저희도 나중에 360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어요."(하루)
"이번 앨범의 만족도는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강점, 기술, 매력을 최대한 담았고 저희의 모든 걸 담아냈어요. 또 지난 활동보다 더 성장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해요."(유우)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