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회식 '뱅기뜬다, 날자!' 미래 비전 제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화합의 장인 폐회식을 23일 오후 6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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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쇼(Show) 1' 일요일의 부산바다 주제 연출안 [사진=부산시] 2025.10.21 |
폐회식은 '뱅기뜬다, 날자!'라는 주제로 바다와 하늘을 잇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선수단이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종합시상, 쇼, 대한체육회장 폐회사, 부산시장 환송사 등이 이어진다.
'쇼 1'에서는 "일요일의 부산바다"를 주제로 군무와 퍼펫 쇼를 선보이며, '쇼 2'는 "할매와 할망"을 주제로 부산과 제주의 전설을 엮은 여성 2인무를 통해 두 개최도시의 연관성을 표현한다. 대미에는 김희재, 홍지윤, 진해성 등 유명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전문 체육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