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단지 중심으로 안전성 집중조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15일 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배추·무 등 김장 채소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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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설 명절 앞두고 무·배추,과일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하나로마트점에서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물가 관리 대책을 발표 할 예정이다. 2025.01.06 leemario@newspim.com |
주요 조사 품목은 배추, 무, 파, 생강, 고추, 당근, 갓, 마늘 등이다.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아울러 산지의 농업인에게는 사용 가능 농약 확인 및 농약 살포 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생산 현장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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