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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주가선물 하락… AI·희토류주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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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국가안보 강화 목적"
견조한 실적에도 하락… "무역이 모든 걸 덮었다"
AI·희토류 관련주 엇갈려… 엔비디아↓ AMD↑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중국발 무역 긴장 재점화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주요 지수는 전날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58.00포인트(0.87%) 내린 6636.75에 거래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274.75포인트(1.10%) 밀린 2만4807.25를 가리키고 있다. 다우 선물은 355.00포인트(0.77%) 하락한 4만5943.00을 가리켰다.

하락세는 최근 강세장을 이끌었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중심이었다. 엔비디아(NASDAQ:NVDA)는 1% 넘게 하락했고, 테슬라(TSLA)와 오라클(ORCL) 은 각각 2.4%, 1.8% 내렸다.

반도체 등에 대한 미중 갈등이 격화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 전략'을 버려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반도체와 미국, 중국 국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국가안보 강화 목적"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다.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 내 기업과 개인은 해당 회사들과 거래할 수 없게 되며,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산 수입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한 이후 양국 간 무역 긴장은 빠르게 고조됐다. 이 여파로 지난 금요일 다우지수는 800포인트 이상 급락, S&P500은 4월 10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 걱정하지 말라, 다 잘 될 것"이라고 올리면서 하루 뒤 증시는 급반등했다. 월요일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 이상 오르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 부차르디 글로벌 주식 책임자는 "무역정책이 올해 미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라며 "트럼프-시진핑 협상 역사상, 긴장이 고조된 뒤에는 전략적 휴전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희토류와 해운요금 문제가 협상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견조한 실적에도 하락… "무역이 모든 걸 덮었다"

이날 하락은 대체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이 발표됐음에도 나타났다. ▲존슨앤드존슨(JNJ) ▲제이피모건체이스(JPM) ▲웰스파고(WFC) 등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고, ▲골드만삭스(GS) 역시 예상보다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이 해운사들에 대한 항만 추가요금(port fees) 을 부과하며 무역마찰을 확대하자, 다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고 웰스파고를 제외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약세 흐름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부터 원유·완구 등 주요 품목을 운송하는 해운업체에 상호 항만 요금 부과를 시작했다.

캐피털닷컴의 다니엘라 해손 수석시장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는 결국 물러난다)'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추가 관세 가능성이 11월 이전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MD [사진=블룸버그]

◆ AI·희토류 관련주 엇갈려… 엔비디아↓ AMD↑

AI 관련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인 반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는 장전거래에서 2% 상승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가 2026년 하반기부터 AMD의 최신형 인공지능용 GPU 'Instinct MI450' 5만 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1% 이상 하락했지만, AMD는 반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희토류 관련주는 전날 급등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이후 미국 정부가 국내 공급망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영향이다. ▲크리티컬 메탈스(CRML)는 28% 폭등했으며, ▲USA 레어어스(USAR)는 9.1% ▲엠피 머티리얼즈(MP)는 5.8% 각각 올랐다.

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알리바바(BABA)▲징둥닷컴(JD)▲핀둬둬(PDD)는 주가가 2~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무역 갈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경고 이후 다시 본격화되는 양상이라며, "단기적 반등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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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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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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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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