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온 류정결·정덕순 부부 영예
"도시 전체 깨끗해 좋은 기억 남을 듯"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누적 입장객 100만 명을 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지난 11일 진행한 첫 입장 이벤트에서, 부산에서 온 류정걸(70)·정덕순(70) 부부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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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엑스포 100만번째 입장객인 류정결 부부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으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천시] 2025.10.13 choys2299@newspim.com |
류 씨 부부는 자녀들이 마련한 칠순 기념 가족여행으로 제천을 찾았다.
자녀들은 일정에 맞춰 먼저 귀가했지만, 부부는 "제천의 풍경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하루 더 머물자"며 여행을 연장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가 100만 명 돌파 축하 이벤트의 주인공이 됐다.
류정걸 씨는 "아이들과의 여행도 좋았는데, 제천에서 이런 특별한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