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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와의 협상 타결 임박 기대 등에 ↑...TSC,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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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2,500.82(+329, +0.40%)
니프티50(NIFTY50) 25,285.35(+103.55, +0.4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 오른 8만 2500.8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1% 상승한 2만 5285.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간(10월 6~10일) 상승률은 약 1.6%로,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정 타결이 임박했다는 낙관론이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민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전날 전화 통화를 가졌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좋은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역사적인 가자 평화 구상의 성공을 축하했다"며 "또한 (인도와 미국 간의) 무역 협상에서 이룬 좋은 진전을 검토하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연락을 긴밀히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피유시 고얄 인도 상무부 장관이 "인도와 미국은 오는 11월 협상 타결 가능성을 포함해 양자 간 무역 협정에 관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와 미국 간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더해 7~9월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는 것도 시장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로이터는 인도와 기타 신흥 시장 간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고, 미·인 무역 협정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기업 수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번 주 4거래일(6~9일) 동안 185억 루피(약 2억 859만 달러, 약 2,967억원)의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80억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인도 뮤추얼 펀드 PGIM의 최고투자책임자 비나이 파하리아는 "상품 및 서비스세(GTS) 인하 시점을 고려했을 때 7~9월 수익 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양호한 강수량과 다양한 재정 및 통화 조치에 힘입어 10~12월 분기부터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니프티 메탈과 정보기술(IT) 지수를 제외한 모든 섹터별 지수가 상승했다.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와 부동산 지수가 각각 1.67% 오르며 주요 섹터별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제약 지수와 헬스케어지수가 그 뒤를 이었다.

니프티 IT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1.1% 하락한 것이 섹터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TCS가 1GW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최대 70억 달러(약 9조 9568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이 해당 프로젝트와 TCS의 핵심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고, 막대한 자본지출로 기업의 현금 흐름 및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 악재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0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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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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