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개관 목표…가족친화형 태교 문화공간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26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사업 예산 15억원(국비)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방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재원을 마련,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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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예상 조감도. [사진=청주시] 2025.10.10 baek3413@newspim.com |
사주당 태교랜드는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46 일원 2만 1369㎡ 부지에 연면적 2692.75㎡ 규모로 조성된다.
태교 체험관, 태교 명상관, 태교 테마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가족 친화형 문화 공간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태교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내년 1월부터 내부 전시 및 체험 콘텐츠 공간 구축을 위한 설계와 공사가 시작되며, 5월 건축 공사를 준공하고 10월 정식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주 출신 사주당 이씨가 집필한 최초의 임산부 태교 교습서 '태교신기'의 정신과 가치를 현대적 체험으로 재해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추가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공정 관리를 강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