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오는 10월 18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런던 필하모닉의 열한 번째 내한이다.
아트센터에 따르면 공연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시작하며,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강렬한 분위기의 레오노레 서곡과 희망을 담은 교향곡 5번을 통해 관객들은 런던 필하모닉의 다채로운 음색을 경험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그의 독특한 표현력이 곡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손열음은 여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탁월한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런던 필하모닉은 이전 내한 공연에서 한국 클래식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는 이번 공연에서도 뛰어난 해석과 에너지 넘치는 지휘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연자와 악단이 함께 만들어낼 특별한 무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2만원, S석 16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만원의행복석 1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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