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대일 외교 경력의 대표적 '일본통'
26일 부임...이시바 총리 방한 일정 조율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주일본 대사에 이혁(67)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 대표가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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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주일본 대사 [사진=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 |
이 신임 대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외교부에 들어와 주일본 대사관의 서기관·참사관·공사, 외교부 동북아 1과장,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을 거치며 일본 관련 문제를 주로 다뤘던 대표적 '일본통'이다.
주필리핀 대사와 주베트남 대사를 지냈으며 외교부를 퇴직한 뒤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한일미래포럼 대표 등을 맡았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외무고시 동기다.
이 대사는 이날 부임을 위해 출국했다. 주일 대사로서 첫 임무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 조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