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교류 및 결혼 인식 개선 목표
온라인 참가 신청 9월 24일 시작
하은호 시장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 형성 기대"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미혼 청년을 위한 만남 행사를 오는 11월 1일과 11월 22일 두 차례 개최하기로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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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오산시가 함께하는 2025년 군포시럽 포스터.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군포시와 오산시의 공동 추진으로 청년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두 시는 행사 기획에서 운영까지 협력하여 청년 만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1차로 11월 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로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좋은 추억을 쌓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으로 군포와 오산에서 각 18명씩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두 시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미혼 남녀로 1985년부터 1998년 생까지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후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산시와 함께 청년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