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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HUG, 부산 '이바구캠프' 재생 맞손…특산품 온라인 판매 등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9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9월24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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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재정비 등 카카오·HUG·국토부 공동추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이바구 캠프'의 기존 게스트하우스가 재정비되고 주변 예술센터 등을 연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실시된다. 이 사업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카카오가 참여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광역시 동구와 오는 25일 경기 성남시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생하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본부장,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재활용+디자인·활용가치 제고), 지역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 두 축으로 추진된다. '유휴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부속시설(예술센터·체크인센터)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조성 초기에는 활발히 운영되다가 지역 여건 및 이용 수요 변화,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활용이 줄어든 시설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이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상품의 플랫폼 입점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9월 29일부터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품성은 있으나, 유통·마케팅 여력이 부족했던 지역기반 상품들이 카카오의 접근성을 활용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먼저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시범사업을 총괄하고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유휴거점시설 업사이클링, 우수 생산상품의 콘텐츠 기획에 협력하고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시설 이용 촉진 및 도시재생 생산상품의 지속가능한 유통기반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시범사업의 기획·운영 등 사업 전반의 실행 과정을 지원하고, 성과관리 및 후속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역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시설 운영주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며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시설의 지속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협력한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이상경 1차관은 "민간의 기획·유통 역량과 공공의 정책 지원이 결합해 현장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주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지역 경제와 국민 일상 속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종원 기금본부장은 "HUG는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의 성과 제고와 전국 확산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하고 부산광역시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노후화된 유휴시설을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바구캠프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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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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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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