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방공무원 및 가족 총 150명 대상 축구 행사
축구교실·레크레이션·단체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년 K리그 공식 후원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울산시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행사를 개최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1일 울산 십리대밭축구장에서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과 어린이 70명을 포함한 가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 히어로즈 풋볼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 |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십리대밭축구장에서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과 어린이 70명을 포함한 가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 히어로즈 풋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HD현대일렉트릭] |
행사에는 윤후진 HD현대일렉트릭 최고안전책임자(CSO) 상무와 권준동 울산소방본부 팀장이 함께해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본 행사는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근무 여건 상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소방관들에게 소중한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첫 순서에서는 소방관 자녀들이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와 임상협의 지도 아래 축구 기본기를 배웠다. 어린이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행사장에는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다.
이어 소방관 가족들은 '구조 드리블 릴레이', '생명의 사다리' 등 소방관 직무와 축구를 접목한 다양한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울산과 안양의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마무리됐다.
윤후진 상무는 "국가 전력망의 안전을 책임지는 HD현대일렉트릭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울산 소방관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준동 팀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HD현대일렉트릭과 K리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소방관 가족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