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지원 공로 인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으로부터 재외동포 자녀 한국어 교육 지원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상파울루 및 인근 지역 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교사 자원봉사를 통해 주 1~2회, 총 40시간의 쌍방향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며 한글과 전통문화 교육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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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받는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2025.09.22 baek3413@newspim.com |
박성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 덕분에 동포 아이들이 모국어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 교육감은 "재외동포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브라질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미국 등 전 세계 7개 한국어교육원에 교재와 교구를 보급하며 글로벌 한글 교육 확대에 힘쓰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