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토크쇼와 로봇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관악, 도전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구청에서 벤처기업,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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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박준희(첫번째 줄 왼쪽 네번째 ) 관악구청장이 유관기관 및 우수기업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 제공] |
박준희 구청장은 개막식에서 "관악은 더 이상 단순 주거지역이 아닌 도전과 혁신이 일상으로 자리잡는 도시로, 그 중심에는 관악S밸리가 있다"며, 이 행사가 관악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관악구청 내 4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8층 대강당에서는 전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가 '브랜딩 특강'을 진행했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현업에서의 경험담을 나누는 '창업토크쇼'가 열려 창업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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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AI 경진대회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로봇을 작동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관악구 제공] |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가 개최되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소개되었고, 별관 7층 강당에서는 '서울대학교 로봇·AI 경진대회'가 열려 직접 제작한 로봇을 선보인 초등학생들이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본관 1층 로비에는 스타트업 홍보 부스와 로봇 체험존이 운영되어 주민들이 로봇을 조작하거나 로봇이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한편,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2019년 구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3개 스타트업과 7400여 명의 창업가가 참여해 관악구의 대표적인 창업 축제로 자리잡았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