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정규 리그 20일부터 생중계…11월 1일 결승전
'하이스쿨 히어로즈' 청주고 우승, 응원 1위 횡성고에 간식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가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FT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세 번째 서킷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킷은 올해 마지막 정규 시즌으로, 서킷 3까지 누적 승점을 기준으로 상위 6개팀이 오는 12월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 예선을 통과한 'A.S', 'OTCS', 'FN ESPORTS', '벌꿀오소리' 등 8개팀이 매주 주말 온라인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오는 11월 1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경기는 3인 2팀이 맞붙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 방식의 7판 4선승제로 진행된다.
![]() |
넥슨은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세 번째 서킷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넥슨] |
본선 진출팀에게는 참가 기념 굿즈 패키지가 지급되며 우승팀은 상금 400만원, 준우승과 3위 팀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경기는 오는 20일부터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SOOP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되며 치지직과 SOOP에서 생방송 시청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승부 예측 이벤트와 실시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물 경품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더 파이널스' 첫 고교생 대상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는 청주고등학교 대표팀 'CJH'가 한세사이버고 'Lazy Raccoon'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CJH'는 200만원의 상금과 11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그랜드 메이저' 견학 기회를 받으며 청주고에는 1000만원 상당의 학교 지원금이 지급된다.
넥슨은 이날 청주고를 직접 방문해 전교생에게 GS25 편의점 상품권과 학교 공용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세사이버고 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전 이벤트에서 532점으로 1위를 차지한 횡성고에는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하는 의미로 간식 트럭을 지원해 떡볶이와 어묵, 음료를 제공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