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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李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의사당 건립 차질없이 추진…너무 좋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16일 10:52

최종수정 : 2025년09월18일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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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세종청사서 첫 국무회의 개최
"빨리 제2집무실 지어 옮겨야 될 것 같다"
국가균형발전 토론…"수도권 집중은 한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균형발전 주춧돌"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추진 속도 내야"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정책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취임 후 115일 만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공약을 다시 한 번 천명함에 따라 세종집무실·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9.16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토론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회의는 처음인데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청사로 옮겨야 될 것 같다"면서 "너무 여유 있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상징 같은 곳"이라면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세종에서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곳에 와 보니까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키워낸 우리의 성과, 그리고 이를 위해 애쓴 여러 공직자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의 모습을 보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것 같다"면서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세종으로 와서 자리 잡느라 애쓰는 우리 공직자들 덕분에 대한민국도 균형 발전의 꿈을 현실로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공직자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전국이 고르게 발전의 기회를 누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확실한 기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는 지속 성장하는 것이고, 지속 성장의 가장 큰 토대는 균형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자원이나 기회가 부족해 한 군데에 집중 투자하는 소위 '불균형 성장전략'을 취해 수도권 1극 체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그게 상당한 효율을 가진 게 사실이지만 이제는 수도권 집중이 한계로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같은 방식으로 계속 수도권 집중이 일어나면 수도권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해 가는 문제들이 생긴다"면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기가 어렵고 발전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이제는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 됐다"면서 "그래서 정부가 지금 5극 3특이라는 말을 만들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이 아니라 지방을 포함한 5개의 발전중심부, 그리고 강원·전북·제주 3개 특별자치도까지 해서 5극 3특으로 전략을 추진하며 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지역별 맞춤 전략에 따른 균형성장거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면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균형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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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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