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프로젝트 및 인센티브 소개
글로벌 협력 확대 및 기업 유치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홍콩에서 열린 제10회 '벨트앤로드 서밋 2025(Belt and Road Summi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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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홍콩에서 열린 제10회 '벨트앤로드 서밋 2025(Belt and Road Summit 2025)'행사에 참가해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09.11 |
'벨트앤로드 서밋'은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관료와 기업 대표 등 6000여 명이 모여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1대1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남문·미음·지사 외국인투자지역▲서컨·웅동배후단지▲보배복합지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기간 홍콩무역발전국 및 홍콩물류협회와 면담을 갖고 투자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3자물류(3PL) 선도 기업인 K사를 방문해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현지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섰다.
경자청은 이번 홍콩 IR 활동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고부가가치 제조·물류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맞춤형 상담과 글로벌 홍보 활동,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서밋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인 계기"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