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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시정질문·5분 자유 발언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16:21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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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현수막 관리 신상발언
정치적 이해 배제 필요성 강조
공정 관리 촉구로 중립 강조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안산시의회가 10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이 이날 시정질문을 실시한 박은경 의원, 오른쪽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김유숙 의원의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이번 시정질문에는 박은경 의원, 5분 자유발언에는 김유숙 의원이 나섰으며 두 의원은 각각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와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을 발언의 주제로 삼았다.

이날 박은경 의원은 이민근 시장과의 일문일답 방식 시정질문을 통해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 관련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의 향후 면밀한 검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먼저 이번 제298회 임시회에 '한양대 안산병원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위한 업무협약'이 보고의 건으로 접수됐다고 밝히고, 이 협약이 언제 체결되는지와 협약 주체가 이전과 다르게 삼자로 변경된 사유, 협약에 이르기까지 논의된 사항 등을 차례대로 물으며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협약에, 해당 협약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다는 등의 표현이 담기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문 문구의 추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말 완료된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제한적 공개와 사업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올 3월 해양동 주민설명회에서의 발표 등을 사례로 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전까지 시가 의회와 소통하지 않았던 점을 짚었다.

아울러 협약의 또 따른 당사자가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밝히며 학교 부지 매각을 통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사업 주체가 이익금을 병원 건립에 쓰도록 담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안산 지역이 보건복지부의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공급 조정 지역으로 분류돼 병상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제한받는 만큼, 특화 병상으로 기능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가 시민들에게 책임있는 자세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면밀한 검토와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유숙 의원이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시가 행정 영역에서 종이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최근 10년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국제환경단체 'WWF'의 연구를 인용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A4 용지 1박스에 약 18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및 성남시(전자고지서 인센티브 제도)의 사례와 경기도 전라남도 부천시 등 10개 지자체가 제정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안산시와 관내 공공기관에 전자문서 시스템이 도입돼 있으나 여전히 종이 문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제언으로 ▲행정의 모든 회의 자료, 보고서, 공문을 원칙적으로 전자문서로 전환할 것과 ▲모바일 영수증 기본 제공 ▲종이 없는 날 지정 ▲시민 참여형 SNS 챌린지 등을 통한 홍보 ▲종이 절감 우수 기관 및 기업 인증제 도입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진호 의원이 시의 대부도 지역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현수막 관리에 정치적 이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신상발언을 하기도 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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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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