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성폭력 후폭풍' 조국혁신당, 이번주 내 비대위 출범...의총서 논의 계속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6:18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곧 당무위 개최...논의 숙성 중"
피해자 측 "조국 비대위원장보다 제3자가 낫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당내 성폭력 사건과 2차 가해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이번주 내로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결정할 계획이다.

혁신당은 8일 비상 의원총회를 통해 비대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지속해서 논의를 숙성 중이다. 이번주 안에 당무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미정 대변인의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05 pangbin@newspim.com

백 원내대변인은 "비대위가 꾸려지게 되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둬야하는지 논의하고 있다. 피해자·당원·국민의 신뢰회복과 혁신이라는 2가지 과제에 대해 확인하고 논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새로 선임될 비대위원장은 당내 성폭력 사건 해결과 오는 11월 전당대회 준비라는 두 가지 책임을 안게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다시 추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조 원장은 성폭력 사태가 자신이 수감돼 있을 당시의 일이라 개입할 수 없었다고 말해 책임 회피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건 본인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더구나 성폭력 피해자 측도 조 원장보다는 제3자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당 여성위원회 고문이자 피해자 대리를 맡은 강미숙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도의적 책임 내지 조직 운영·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겠지만 피해자한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는 게 순서"라며 "그러나 여전히 우리한테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도부 총사퇴가 "폭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떠나는 피해자들은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꼴이 돼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그의 의견이 가장 우선시 될 텐데 그것보다는 좀 더 수평적인 구조로 제3자 위원장이 더 낫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혁신당 지도부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이 당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던 황현선 사무총장, 이규원 사무부총장 등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사퇴 처리된 후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상태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