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내린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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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조국혁신당 부산시당] 2025.04.04 |
부산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시대를 통찰하는 명쾌한 결정"이라 평가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검찰권 남용에 의해 억압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면이 문재인 정부와의 대립, 불법 계엄 및 외환 유치 의혹 등 정치적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주의가 취약함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가 강화됐다"며 "조국 전 대표 사면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내란 세력에 맞서 성숙한 선진국형 민주주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사면은 8·15 광복절을 맞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7일 조국 전 대표를 포함한 대상자를 선정했고,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최종 의결되었다.
조국 전 대표 부부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면으로 8개월 만에 출소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