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조경 특화 아파트 인기, 그린 라이프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눈길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0:43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0: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65m 규모 중앙광장과 녹지축을 연결한 순환형 조경특화 단지
걷고, 쉬고, 만나는 동선…생활형 자연설계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차별화된 조경 특화를 도입한 단지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 특화된 조경 설계는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등이 발표한 '2025년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 특화 콘셉트 중 '조경 특화'가 25%로 집계되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34%)과 함께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 특화 아파트는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실거래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부 실거래가 등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자이' 전용 84㎡가 올해 초 15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다양한 테마 가든을 비롯해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복합 정원 '유림원(流林園)' 등을 갖춘 광주 북구 'S-클래스더제니스' 전용 84㎡도 지난해 말 6억 8,8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이런 가운데, '검단에서 처음 만나는 진짜 그린라이프'를 지향하는 조경 특화 아파트가 오는 9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사진=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조감도]

동부건설은 인천검단신도시 AB8블록에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20㎡, 총 1,534세대의 대단지로, 동부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됐다.

단지 중앙에는 길이 365m, 폭 65m 규모의 대형 중앙 광장 '그랜드 365'가 계획되어 있다. 검단신도시 최대 규모의 단지 내 오픈 스페이스다. 이곳은 ▲갤럭시 필드(캐노피형 휴게시설 및 야간 경관 조명) ▲네뷸라 필드(복층 티하우스와 라탄 휴게존) ▲오로라 필드(원형 파고라와 온실형 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랜드 365에는 석가산,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티하우스'를 비롯해 130m의 입체형 산책로 '스카이웨이 130', 조명 특화 공간인 '라이트 포레스트' 등 5개의 랜드마크가 계획되어 있다. 지형과 식재, 시설물, 산책로 등에 변화를 주어 계절의 변화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2,000m 길이의 단지 외곽을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에는 놀이터, 수경 공간, 정원 등 총 20개의 테마 공간이 배치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 체험 학습장과 휴게 마당, 반려동물을 위한 펫 존 등 다양한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녹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학교로 향하는 길목에는 자연 학습장과 휴게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자연을 접하고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친화형 조경 환경이 마련된다.

단지 내 산책로와 인접한 근린 공원 산책로를 연결해 단지의 외부 영역까지 확장하는 계획도 마련됐다. 특히, 단지 산책로를 검단 아라보타닉파크와 검단 4호 근린 공원까지 연결하는 총 5km 길이의 '그린 워크(Green Walk)'를 추진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성 시 단지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생활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커뮤니티로 거듭날 전망이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인천 아라꿈유치원과 인천아라초(협의 중), 인천 아라중, 인천아라고가 인접한 안심 통학 쿼드러플 학세권 아파트다. 지난 6월에는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등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이 개통됐으며,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조경 특화 단지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라이프를 지향한다"라며 "그랜드 365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 조경과 외부 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 등은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입주 후에도 차별화된 주거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마련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