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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항일유산 원형 처리 과정 생생히 본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09:46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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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기획전 '기억의 유산, 빛으로 스며들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광복과 독립운동의 상징적 유물이 보존처리를 통해 어떻게 되살아났는지 그 과정을 영상과 사진으로 조명한 기획전 '기억의 유산, 빛으로 스며들다'를 열고, 16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전시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9.05 moonddo00@newspim.com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한국광복군 선전위원회가 1943년에 발간한 '광복군가집', 애국창가를 집대성한 '애국창가 악보집', 독립운동가 장효근 선생 기록물인 '장효근 일기', 임시정부 수립 촉구 선언서인 '대동단결 선언문서',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맹사일지 등)' 등 오래되고 빛바랜 항일유산들이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의 보존처리로 원형을 찾아나가는 과정들이 담긴 생생한 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처리 전. [사진=국가유산청] 2025.09.05 moonddo00@newspim.com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서재필이 착용한 진료 가운과 항일운동가인 유림의 양복 등 일제강점기의 여러 복식들의 보존처리 과정도 같이 소개된다.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유산들이 보존처리로 원형과 역사적 가치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함으로써 국민이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와 더불어 '태극기 모빌'과 '능화문 전통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1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2시 30분, 4시 총 3회 운영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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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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