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졸, 공기 중 부유…호흡기로 흡입
금연 광고, 2편으로 구성…9월부터 송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전자담배 '에어로졸(Aerosol)'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의 금연 캠페인 광고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전자담배 '에어로졸'을 소재로 한 금연 캠페인 '이래도, 전담하시겠습니까' 광고 두 편을 송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두 번째로 공개되는 광고를 통해 전자담배 연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꾼다. 전자담배에 대한 안일함과 관대함으로 소중한 사람들 가까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와 일상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책임을 대비해 계속 전자담배를 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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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차 금연캠페인 광고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5.08.31 sdk1991@newspim.com |
특히 이번 광고는 전자담배 배출물인 '에어로졸'을 핵심 소재로 한다. 에어로졸은 성분에 따라 직경이 수 나노미터(nm)부터 수십 마이크로미터(μm)까지 공기 중 부유하는 매우 작은 입자다. 인체 호흡기로 흡입돼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킨다.
광고는 두 편으로 구성된다. '아이 픽업 전담' 편은 어린 자녀와 자녀 친구들의 픽업을 전담하는 자상한 아빠의 애정을 담는다. '분위기메이커 전담' 편은 친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분위기메이커를 전담하는 대학생의 선의를 조명하고 전자담배를 사용해 유해 성분 에어로졸을 배출하는 행위를 시각화한다. 호의적인 의도와 전자담배 사용의 모순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의도다.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2차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안일하고 관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에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며 "오는 11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에 앞서 담배 유해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전자담배 규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광고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이 전자담배 에어로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상대적으로 '덜 유해한 담배'에 대한 논의가 무의미함을 알리고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