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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카오·네이버 등과 'AI 고속도로' 구축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8월29일 16:18

최종수정 : 2025년08월29일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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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장관,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서 업계 간담회 개최
NIPA·카카오·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GPU 인프라 확충 MoU 체결
2030년까지 첨단 GPU 5만장 이상 확보 목표 앞당겨 추진
친환경·지역 상생형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 강조
AI 인프라 확대 위한 특별법 제정 검토…예산 지원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GPU 대규모 확보와 친환경 데이터센터 확산,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하며 2030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조기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배경훈 장관이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카카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AI 고속도로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NIPA와 3개 기업이 '첨단 GPU 구축 및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GPU 확보 사업 진행 상황과 업계 의견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카카오]

NIPA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1조 4,600억원)을 통해 GPU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GPU 통합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고 올해 12월부터 산학연에 GPU를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안산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빗물 재활용을 통한 물 사용 절감, 태양광 설비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대학과의 협력, 지역 주민 대상 개방 프로그램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배경훈 장관은 "AI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은 첨단 GPU 확보"라며 올해 1만 3,000장, 내년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포함해 추가 GPU 9000장을 확보할 계획을 설명했다. 또 "2030년까지 GPU 5만장 이상을 조기 확보해 연구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설비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특별법 제정을 포함해 제도적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NIPA·업계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GPU 확보와 AI 인프라 확충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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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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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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