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글로벌 시장 진출·해외 투자자 유치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 대기업 및 금융사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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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뉴스핌DB] |
권 부위원장은 29일 스타트업 사업가와 벤처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벤처·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 산업정책의 큰 틀은 첨단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 전통적 주력산업의 AX(AI 전환)·고부가가치 이동을 추진하면서 이들과 산업생태계를 공유하는 중소·중견 협력업체 지원, 20년 후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이라며 "특히 세 번째 과제인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은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어 "산업정책에 있어 금융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핵심"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양적 지원을 넘어 질적 혁신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통한 레퍼런스 형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투자자와의 만남의 기회가 많을 수록 좋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정부의 지원을 넘어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코스닥 시장 등을 통해 회수시장을 다양화해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투자자 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고 투자와 혁신을 저해하는 관행, 규제·회계제도 등을 과감히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숙·도약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선 창업, 초기 성장, 확장 등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멘토링·네트워킹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지원하는 기관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발굴된 제도 개선 사항을 토대로 질적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