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윔블던 단식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000만달러) 3회전에 올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36위·호주)을 세트 스코어 3-0(6-3 6-2 6-2)으로 꺾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08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이후 17년 만에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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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는 팬들에게 답하고 있다. 2025.08.28 psoq1337@newspim.com |
신네르는 이번 대회 2경기를 모두 3-0 완승으로 마쳤다. 16강 진출을 놓고 데니스 샤포발로프(29위·캐나다)와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2021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만나 샤포발로프가 풀세트 끝에 승리한 바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비옹테크가 수잔 라멘스(66위·네덜란드)를 2-1(6-1 4-6 6-4)로 힘겹게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정상 복귀를 노린다. 다음 상대는 안나 칼린스카야(29위·러시아)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칼린스카야는 최근까지 신네르와 교제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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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시비옹테크가 28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포인트를 올리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5.08.28 psoq1337@newspim.com |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도 헤일리 바티스트(47위·미국)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오사카는 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4년 만에 3회전에 진출했다.
44세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단식과 혼합복식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여자 복식에서는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와 호흡을 맞춰 2회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엘린 페레스(호주)-류드밀라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조를 2-0(7-6<7-4> 6-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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