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유치위 9월 1일 출범식…공공·산업·학계 각계 참여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시는 9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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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2025.08.26 bless4ya@newspim.com |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성과에 이어 인공지능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유치위원회는 국회의원, 경제단체, 산업계, 언론계, 종교계, 민간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며 ▲유치 전략 자문 ▲대정부 건의 및 전문가 네트워킹 활동 ▲대국민 홍보와 공감대 확산 등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추진 경과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필요성 등이 발표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광주가 명실상부한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의 하나다.
그동안 시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시설과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과의 동반상승 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인프라·인재·기업 등 AI 생태계가 조성된 광주는 AI집적단지 지정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며 "'소버린 AI' 전략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