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내달 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2019년부터 6회째 열려 지금까지 232개 기업과 3365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16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로얄캐닌코리아, 석경에이티 등 관내외 40여 개 기업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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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일자리박람회 리플렛[사진=김제시] 2025.08.26 lbs0964@newspim.com |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NH농협은행,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 구인난을 겪는 기업이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VR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촬영, 구직자 노무 상담, 아로마테라피, 캐리커처, 체력 인증센터의 체력 측정,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내외국인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