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정지원협의회를 열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범도정 지원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규 제천 시장과 정영철 영동 군수도 참석해 현장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준비 현황을 보고하며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 홍보·관광 프로그램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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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동 양대엑스포 행정지원협의회.[사진=충북도]2025.08.25 baek3413@newspim.com |
특히 제천시와 영동군이 공동 건의한 관람객 유치와 홍보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비 지원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충북도는 안전·소방, 환경·위생, 교통·자원봉사 등 58건의 행정 지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행사 종료 시까지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조직위원회와 도·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강화해 양대 엑스포가 충북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30일간 열린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