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S일렉·전선, 기후산업박람회서 차세대 전력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09:37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09: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VDC 핵심 기술·초전도 시스템 전시
서해안 HVDC·아세안 해저망 모델 강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함께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며 '인공지능(AI)을 위한 에너지 & 에너지를 위한 AI(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송전·변전·배전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 공간은 270㎡ 규모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턴키 솔루션, HVDC 변환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초전도 솔루션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과LS전선의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양사는 HVDC 핵심 역량을 내세우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최적 사업자임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HVDC 변환 솔루션 기술을 확보했으며, 500MW급 전압형 변환용 변압기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설비는 인천 HVDC 변환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에서 누적 1조 원 이상을 수주했다. 전류형에 이어 전압형 변환기술까지 확보했으며, GE버노바의 변환밸브 기술을 내재화해 국산화와 상용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인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 향상시킨 이 제품은 내달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구간에 투입된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개발을 시작해 10여 년 만에 세계 6대 상용 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검토 중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정부가 아세안 해저 HVDC 송전망 구축에 합의하면서, 서해안 HVDC 모델을 적용한 해외 확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 시스템 '하이퍼그리드 NX'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해 데이터센터(IDC) 전력망에 적용된다. 지난달 한국전력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HVDC와 초전도 분야에 선제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확보했다"며 "생산과 사업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전력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