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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센터, 가을학기 '아트 클래스'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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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가을학기 개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문화센터 가을학기 개강을 맞아 아트 강좌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아트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참여형 아트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문화센터 아트 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이 전시회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올 들어 국립 미술관과 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아트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또한 지난 5월 LTM(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열고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롯데타운 명동 곳곳에 전시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아트 열풍'을 반영해, 이번 가을 학기에는 아트 관련 신규 강좌를 이전 학기 대비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강좌는 전시 마니아를 위한 '프리뷰 클래스'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대형 전시를 전문 도슨트와 함께 미리 살펴보며, 관람의 재미와 깊이를 단계적으로 더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 시리즈다.

'장 미셸 바스키아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국내 1호 도슨트'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 9월 개막 예정인 '장 미셸 바스키아展'을 조망한다. 앤디워홀과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가로 평가받는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립해 볼 수 있다.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프랑스 현지 해설 경험이 풍부한 김은비 도슨트가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전시의 핵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 투어(Art Tour)'는 현장에서 직접 예술과 조우할 수 있는 기회다. '2025 프리즈 완전 정복' 강좌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이번 시즌 꼭 알아야 할 갤러리와 작가들을 짚어본다. 3년 연속 프리즈 공식 도슨트로 활약하고 있는 심성아 도슨트와 함께 프리즈 현장을 방문해 전시를 즐긴 후, 작품에 대한 생생한 감상을 공유하며 아트페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에비뉴엘(AVENUEL)' 전용 아트 강좌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VIP 고객인 에비뉴엘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상반기 강좌 마감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세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도슨트 투어의 경우 하루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가을학기는 한층 차별화된 아트 투어를 선별해 소개한다.

'국내 최초 사립 미술관, 간송미술관 컬렉션' 강좌에서는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의 전문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간송 서재에서 '간송 와인'을 시음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년에 단 두 차례만 전시를 진행하는 간송미술관 보화각의 특성상, 이번 강좌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10월에는 2박 3일 간의 '제주 아트투어' 강좌를 열고, 예술과 공간을 심도 깊게 체험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와 이타미 준의 대표작인 '유민 미술관'과 '본태 미술관' 등을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소규모 도슨트 투어를 마련했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최근 아트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을학기는 예술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창작하며 진정한 아트의 재미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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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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