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8편 선정작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장항준 집행위원장)가 22일 국제경쟁 부문 8편의 선정작을 공개했다.

국제경쟁 섹션은 국적과 장르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다양한 시도와 목소리를 담아낸 장편영화를 소개하는 JIMFF의 대표 영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제경쟁에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과 신선한 신작들이 나란히 포진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선정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리듬 오브 플라, 반점, 소년지가(少年之歌), 엘씨의 노래, 야콥의 말, 존과 요코, 팡파르, 프로디지. [사진=JIMFF] 2025.08.22 choys2299@newspim.com

로테르담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노쇠한 음악가의 내면을 간결한 그림체와 관조적 음악으로 담아낸 아밋 두타 감독의 애니메이션 <리듬 오브 플라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소개되며 음악을 통해 절망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화려한 피아노 선율로 그려낸 이탈리아 노장 감독, 마르코 툴리오 조르다나의 신작, <반점>, 역시 로카르노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억압 속에서도 끝내 꺼지지 않는 한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낸 카탈린 괴드뢰스 감독의 <엘씨의 노래, 야콥의 말>, 베니스와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사랑과 예술을 미공개 음원과 풋티지로 재구성한 케빈 맥도널드와 샘 라이스-에드워즈 감독의 <존과 요코>.

또 칸영화제 선정작으로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두 형제가 음악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전한 엠마뉴엘 쿠르콜 감독의 <팡파르>, 선댄스영화제 관객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북마케도니아 오지에서 전자음악과 K-pop풍 댄스로 억압에 맞서는 두 청소년의 투쟁을 담아낸 조지 M. 운코브스키 감독의 <DJ 아흐멧>, 텔아비브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소개된 외로운 소년의 내면을 카메라와의 깊은 신뢰 속에서 포착한 쇼쉬 슐람 감독의 <소년지가(少年之歌)>, 그리고 유전질환이라는 한계를 넘어 절망을 희망으로, 고통을 화음으로 바꾸어낸 두 자매 피아니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레데릭 포티에와 발랑탱 포티에 부자 감독의 데뷔작 <프로디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여덟 작품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에도 불구하고, 모두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외치며 저항하고, 위로하고, 교감하고 그리고 사랑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올해 국제경쟁 선정작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스타일을 통해 '음악이란 우리 삶 속에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깊이 있는 성찰을 던진다"라고 밝혔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choys22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